한국패션산업협회, “2023 의류제조 혁신포럼”성료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11-21 15:42 조회수 아이콘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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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협회, “2023 의류제조 혁신포럼”성료

- 국내 의류제조 혁신 방안 마련 및 공유,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 -


- 소비 트렌드 변화, 제조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

- 제조 혁신 추진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의류제조업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 마련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하는 “2023년 의류제조 혁신포럼”이 작년에 이어 올해 11월 21일, DDP 서울 ON 화상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 이번 포럼은 소비 트렌드 변화, 제조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국내 의류제조업의 변화와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의류 제조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유관단체 등에서 80명이 참석하였다.


□ 포럼은 산업연구원 박훈 연구위원의 “국내 의류제조업 혁신 방향”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비에파 윤순민 대표의 “셀 생산방식 도입을 통한 제조 경영혁신”,  ▲㈜GOOD TRUST 전상호 부장의 “원단, 봉제 등 모든 공정 Made In Korea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 ▲(주)인랩 손석봉 대표의 “ESG 우수 기업 경영을 통한 의류제조업 창업 롤모델 제안”, ▲특별발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근혜 기술연구원의 ITMA/CISMA 전시회를 통한 글로벌 봉제기계 개발 동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ㅇ 비에파는 국내 패션마켓에서 온라인 유통채널 비중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라인 방식을 없애고 셀생산(팀생산) 방식을 도입한 제조 혁신사례를 발표하였다.



  ㅇ ㈜GOOD TRUST는 Made In Korea 제품으로만 2022년 한 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어려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현실 속에서도 원사_원단_부자재_봉제까지의 전 공정을 국내산 100%를 유지하며 국내 의류제조업체들과의 신뢰와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전했다.



  ㅇ ㈜인랩은 고객과 직원, 협력사, 사회와 상생하며 ESG 경영을 도입한 사례 발표를 통해 의류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을 제안하였다.


□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고, 국내 의류제조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이번 포럼은 30~40대 젊은 차세대 패션리더들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주목을 끌었다. 


  ㅇ 비에파 윤순민 대표는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후 패션 대기업 테크니컬 디자인팀 입사 후 1년 만에 퇴사하고 27세에 패턴실을 창업, 현재는 업계 9년차로서 프리미엄 의류 시장에서 최고의 제조 하우스로 명성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대 개발인력 6명과 40~50대 하이앤드 기술인력 30여명을 셀생산 방식으로 조직, 운영중에 있다. 


  ㅇ ㈜GOOD TRUST(대표 박영근, 발표자 전상호 부장)는 디자인 및 제품 개발과 완벽한 품질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또한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 착용을 꺼리는 미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성조기 마스크를 제안하여 현재 급속도로 성장한 미국 start-up 바이어인 Rhoback사로부터 100만장의       의류 제품 수주를 받는 등 바이어사와 동반 성장중인 기업이다.


  ㅇ ㈜인랩 손석봉 대표는 20살 대학생 때 명품의류 구매대행을 시작으로 단체복 프로모션과 수영복, 레깅스 등 기능성 옷들을 하청 공장에 의뢰, 검수, 납품하는 일을 하다가 필요성을 느껴 직접 봉제공장까지 설립 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0여개 대학 100여개 학과 과점퍼를 전문으로 생산납품하는 업계 16년차의 베테랑으로 올해 ESG 우수 중소기업과 소셜 밴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 이번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고부가 의류제조산업 활성화 및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는 High-end 샘플사/패턴사 양성 교육을 이수 후 취·창업한 교육생들을 초청하여 의류제조 혁신기업의 혁신추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미래 의류제조업을 이끌어 갈 이들에게 구체적인 혁신 방향과 액션플랜을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내 의류제조업체의 혁신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한국 의류제조업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의류제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이 많이 탄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문의처 : 한국패션산업협회 02-528-01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