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국회, 소부장 핵심산업으로 섬유패션 육성 나선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07-20 16:49 조회수 아이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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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은 글로벌 브랜드 창출, 고부가가치의 산업용 섬유 전환,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등 4개 분야에 집중한다.”(산업통상자원부 송주호 과장)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실(대구 달서갑)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을 갖고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날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발전 방안을 위해 민관 공동 협력을 강조했다.


홍석준 국민의힘(대구 달서갑) 국회의원은 창립식에서 “섬유패션의 메카였던 대구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섬유산업의 중요성과 핵심 소재 부품인 소부장의 역할을 하는 섬유를 국회에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대한민국 섬유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혁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 확대는 물론 관련 제도를 혁신하고 규제를 개혁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섬유산업의 미래발전을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가 논의되고 이를 뒷받침할 활발한 입법과 예산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활동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섬유업계는 전세계적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보다는 변화 그리고 기회에 주목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입법과 예산을 책임지는 국회와 정책적 의지를 직접 실천할 행정부가 함께 역량을 결집하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섬유패션분야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산업)은 IT의 뿌리 산업에 해당한다. 섬유소재는 4차산업에서 경쟁력이 높은 부가가치를 가질 수 있다”며 “섬유산업은 과거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이라고 확신해왔다. 이번 포럼 창립을 계기로 제도, 지원 및 R&D가 잘 정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창립식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구달성구을 윤재옥 의원, 김용판 대구 달서구병 김용판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고, 국회, 정부, 섬유 패션 기업 및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훈 산업연구원 박사는 발제자로 나서 ‘한국 섬유산업의 위상과 미래 발전방안’을 주제로 첨단 산업용 섬유육성과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팩토리 확산, 리사이클 섬유 육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산업부 송주호 과장은 섬유패션을 자동차 산업과 비유해 정책 방향을 전했다. 송 과장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창출은 현대자동차에, 산업용섬유 육성은 특수차량 개발 하는 것에 해당한다.


디지털 패션은 자율주행,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는 전기차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같은 섬유패션산업이 잠재력이 있는 산업용섬유,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 글로벌 기업 창출을 추진해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정책 방향이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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