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습니다]①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현대百·시그나이트파트너스·한진 잇단 MOU
"K패션서 활발해진 창업에 주목…다양성이 강점"
"기본기는 제조, 샘플사·패턴사는 '무형문화재'"
[대담=이데일리 유재희 생활경제부장·정리=경계영 기자] “협회 사업을 이끄는 것 외에도 제가 쌓아온 네트워크를 협회에 다리 놔줌으로써 장기적으로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최연소’ ‘여성 최초’ 수식어를 달고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한 지 1년을 맞은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대표(부회장)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협회장 임기를 마칠 땐) 많은 걸 나눴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 중 하나로도 ‘네트워크 이식’을 꼽았다.
실제 성 회장은 협회를 이끌게 된 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을 찾아가 협회에 관심 둬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6월 협회와 현대백화점 간 ‘지속 가능한 K패션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신세계그룹 소속 벤처캐피털(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물류기업 한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기관) 스파크랩 등과의 MOU 역시 성 회장 취임 이후 성사됐다.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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