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한세실업, 글로벌 표준의 ‘지속가능성’ 갖춘 제조 기업 도약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11-03 08:58 조회수 아이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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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정의 디지털 전환 착수...효율과 지속가능성 향상 박차

전체 생산량의 62% 베트남이 담당...중미 수직계열화 완성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10월 26일(현지 시간) 오후, 베트남의 경제 도시 호찌민에서 차로 1시간 30분을 달려 한세실업의 최대 생산기지 TG(띠엔장)법인에 도착했다. 총 11만 평 대지에 11개 공장, R&D센터, 창고 총 13개 동이 들어서 있는 압도적인 광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이 곳에서는 현지 직원 약 4,200명, 11개 공장에서 186개 라인을 가동해 연간 4,500만 장(니트셔츠)을 생산한다.


기자가 둘러본 8공장과 1공장은 각각 미국 워크웨어 브랜드, 일본 브랜드의 생산에 최적화된 맞춤형 공장으로 설계돼 있었다. 고객사마다 요청하는 사항이 다양하고 다른 만큼, 공장별 지정된 브랜드의 생산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형 설비를 갖추는데 투자를 늘렸다. 8공장과 1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390만 장, 690만 장이다.


먼저 둘러본 8공장에는 무인 자동 배송 로봇(AGV)이 정해진 라인을 QR코드로 인식해 자율 이동하고 있었다. 워크웨어 브랜드는 두꺼운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직접 운반하지 않고 AGV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작업 공간에는 개인정보단말기(PDA)가 설치돼 있고, 공간 사이사이 벽면에는 17개의 모니터가 부착돼 있다. 모니터에는 한세가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햄스’를 통해 수신된 정보가 입력돼, 전 직원들이 모든 작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동 연단기, 자동 방단기, 자동 패턴 미싱, 자동 포켓 머신, 초음파 라벨 부착기, 공정별 생산물을 옮기는 행거 라인 등 원단 입고부터 박스 패키징까지 많은 공정이 자동화돼 있었다.


[출처 : 한세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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