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한세실업, “수출과 내수오더 모두 잡는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8-31 15:03 조회수 아이콘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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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니카라과 첫 진출 이후 25년 만…생산캐파 확대
美 시장 성장 대비 선제적 설비 확보 및 지리적 이점 염두

한세실업㈜(각자대표 김익환·김경)이 니카라과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내수 오더 확대에 나선다. 먼저 한세실업이 니카라과에 신규 법인을 추진 중이다. 1998년 니카라과 수도 마나구아 공단 내 현지 봉제공장을 인수해 Hansae International S.A.를 설립하며, 첫 진출 이후 25년 만이다. 이는 향후 미국 시장 성장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한세실업은 앞서 5월 10일 이사회에서 ‘니카라과 AALFS DOS 법인 인수 안건’을 의결한데 이어 6월 20일 이사회에서 ‘니카라과 신설 법인(Hanse Sebaco)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최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 AALFS DOS 법인은 토지 장기 임대와 기존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며, 신설 예정인 법인은 의류 생산 목적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세실업 전사 매출액에서 미국 시장 비중이 96.5%에 달할 만큼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다. 더구나 미국 소비시장 위축과 바이어들의 재고 문제로 주문이 줄면서 1,2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이상 급감하며, 고전 중이다. 다만 미국 시장이 4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번 니카라과 투자 결정이 실적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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