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우영미, 제주 해녀 모티브 2024 파리컬렉션 화제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6-27 08:58 조회수 아이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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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 제주 해녀 모티브 2024 파리컬렉션 화제


쏠리드(대표 우영미)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가 현지시간 25일, 프랑스 파리 샤이요 국립극장(Théâtre National de Chaillot)에서 2024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 컬렉션은 한국의 섬 제주와 해녀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그들의 보디슈트와 다이빙 벨트, 고글과 마스크 및 네트 등 소품을 아름답고 독보적인 실루엣의 의상과 액세서리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제주와 해녀를 상상하며 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우영미는 “지금 전세계가 한국에 매료됐고 이런 관심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과거에는 한국 디자이너로서 늘 나와는 다른 문화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파리지엔의 정신, 벨 에포크 시대, 영국 문학 등에서 언제나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며 "이제 내가 바라보는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나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하면서 한국과 유럽의 역사적 요소들을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이려고 한다. 이번 시즌에는 17세기 네덜란드 선원, 나에게 언제나 경의로운 해녀와 해변의 파티에 대한 상상으로 제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거친 암석의 해안과 바다를 헤쳐 나가는 해녀의 모습은 사랑받는 휴양지로서의 모습과 대조된다. 몸을 감싸는 스쿠버 질레, 벨트, 바지 그리고 상의는 1980년대 여름 룩을 대표하며 이 아이템들은 여유로운 핏의 버튼업 베스트와 조화를 이루어 몸을 유영하는 듯 유려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보자기를 연상케 하는 비대칭의 톱은 수영복으로 구현해 해변의 느낌을 연상케 한다.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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