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 여성, 두 자릿수 성장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11 10:37 조회수 아이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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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누계 20% 신장

40대 이하 구매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여성복 ‘닥스’가 리뉴얼 이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버버리 출신 뤽 구아다던 CD를 영입하고 클래식한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지난해 3월부터 매월 20~30% 신장을 거듭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달까지 누계 기준 20%를 훌쩍 넘는 성장을 했다.


특히 3월 50%의 고신장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고, 패션 경기가 저조했던 4월도 20%대 신장을 기록했다. 이달 첫 주도 3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좋은 출발을 했다.


큰 폭의 변화에 기존 고객의 이탈도 있었지만 평균 객단가가 상승했고, 40대 이하의 선물 구매 중심에서 직접 착용 구매가 늘면서 모녀 동반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다. 스타일링 클래스에도 40대 이하 딸들의 적극적인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인테리어까지 새 매뉴얼이 적용된 매장들도 성장에 힘을 실었다. 위치 이동, 매니저 교체가 이뤄진 곳들이 모두 종전 대비 최소 20% 성장했다.


상품은 고급화된 소재, 보다 여성스럽고 시크한 매력을 더한 스타일리시한 착장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예술가들의 도시로 유명한 영국 ‘세인트 아이브스(St.Ives)’ 컨셉으로 3월 말 선보인 상품 라인 중 핑크 컬러 제품이 빨리 소진됐고 이전보다 강한 프린트가 적용됐음에도 해외 감성의 스토리를 담아 직접 개발, 타 브랜드에 없는 스타일에 대한 호응이 높다.


박지나 상무는 “유행을 따르기보다 차별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상징인 체크 패턴을 요즘 세대와 스타일에 맞게 풀어내며 역량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닥스’ 여성은 현재 49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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