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 이번엔 제주도...블랙야크, 페트병 재활용 MOU 가속도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10 20:32 조회수 아이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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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지속가능한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 협약 체결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이 제주에서 버려진 국내 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해 자사의 자원순환 기술력을 투입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블랙야크는 순환경제 사회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를 보존한다는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취지에 뜻을 함께 하며 자사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을 활용,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으로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이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및 수거 체계를 강화하고 블랙야크의 자원순환 시스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재생 원료 제품의 적극 사용을 통해 순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블랙야크와 제주도는 국내 페트병 재활용 확산 및 순환경제 사회 구축을 위해 협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2023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 포럼'과 연계한 '탈플라스틱 실천 범도민 결의대회'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블랙야크는 포럼 현장에서 국내 투명 페트병 재활용 공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도민들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강태선 회장은 "블랙야크그룹의 베이스캠프와 다름없는 제주의 플라스틱 제로 비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미래 세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사 국내 페트병 자원 순환 역량을 발휘해 제주의 지속 가능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정부, 지자체, 기업 등과 협력해 국내에서 사용된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에 박차를 가하며 플라스틱으로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현재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총 6,300만 병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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