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커, '유미의 세포들' 등 네이버웹툰과 만나다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가 온라인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과 손잡는다. 비이커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는 웹툰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밀레니얼 소비자를 잡는데 주력한다. 

비이커는 '유미의 세포들'의 유미, 사랑세포, 출출세포, 세수세포, '호랑이 형님'의 무케, 추이 그리고 '타인은 지옥이다'의 아줌마와 왕눈이, '좀비딸'의 수아, 애용이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였다. 티셔츠, 반다나, 에코백, 파우치, 배지 등으로 아이템을 구성했다. 

비이커는 매년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품과 매장에 신선함을 더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딩을 펼치며 신규 고객을 꾸준히 확장했다. 네이버웹툰의 경우도 밀레니얼 소비자가 모바일에서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일상인 젊은 세대에게 팬덤으로 작용할 만큼 인기가 좋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지난해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만나 밀레니얼에게 비이커를 알렸는데, 올해는 온라인 웹툰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와 함께 신선한 시도를 했다며 늘 새롭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힙하다고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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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019-8-7, https://www.fashionbiz.co.kr/article/view.asp?cate=1&sub_num=22&idx=17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