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자들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느꼈는데, 이에 더해 개념 있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는 마케터들이 많다.
유통 플랫폼이 확대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등해지면서, 제조 과정부터 가격, 유통까지 소비자가 디테일한 정보를 얻고, 그것을 이해하며 소비하게 되면서 이런 현상은 이미 예견되어 왔다.
특히 MZ 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새로운 세대가 소비의 중심축을 이루면서 이제는 진정성과 개념 철학이 없으면 그야말로 외면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많이 언급되는 트렌드 신조어를 조금 들여다보자.
나를 위해 소비하는 ‘미코노미(ME 나 + Economy 경제의 합성어)’ 가 다시 새롭게 부상하는가 하면, 단순히 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취향을 ‘나를 위한 소비’를 통해 표현하는 ‘미닝 아웃(Meaning 의미 + Coming out 표현의 합성어)’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사실 ‘미코노미’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지는 이미 몇 년은 되었다. 하지만, 처음 나올 당시 ‘나를 위한 소비’라는 관점과 과소비가 섞여 남에게 과시하면서 보여주는 외적인 관점이 강조됐었다.
그런데 고물가에 고금리 그리고 장기 불황이 겹치며, 나를 위한 소비가 단순히 보여주는 과소비가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취향을 반영하는 내 만족의 관점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미코노미’가 ‘과시용’에서 ‘내 만족’의 관점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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