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진 이유로 올해 두 자릿수 감량에도
여성복 전 조닝 평균 판매율 20% 맴돌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겨울이 왔지만, 코트가 너무 안 팔린다.
소비 위축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 날씨 영향으로 판매 시작이 한 달 늦어졌다. 10월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고, 11월 2주차 주말부터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제대로 팔아보기도 전에 수요가 줄었다.
제이씨패밀리 ‘플라스틱아일랜드’ 관계자는 “경량패딩으로 시작해 다운으로 바로 넘어갔다. 롱 다운이 주로 팔리고 있다. 날씨도 날씨지만 아우터 트렌드 자체가 코트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도 코트 반응이 높지 않아 올해 대부분의 브랜드가 비중을 두 자릿수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줄인 폭 대비 더 저조한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영캐주얼, 커리어, 로드 중심 볼륨 브랜드까지 전 여성복 조닝이 마찬가지로, 평균 20%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물량을 많이 줄인 곳도 30%선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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