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종·직종, 주52시간제 완화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11-14 09:16 조회수 아이콘 130

바로가기

제조업·생산직 등 ‘주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 검토

고용노동부, 대국민 설문 반영 “틀 유지하되 일부 개선”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 틀은 유지하되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바쁠 때 더 일하고 일이 없을 때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 완화 검토에 착수한다. 다만 대상 업종과 직종, 주 상한 근로시간 등은 실태조사와 사회적 대화를 거쳐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제조업, 생산직 등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6~8월 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와 이를 반영한 제도 개편 방향을 11월 13일 발표했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조사 결과를 전폭 수용해 주 52시간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3월 연장근로 단위를 현행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등으로 유연화화는 개편안을 발표했다가 주 최대 근로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는 데 대한 거센 반발로 재검토에 들어갔다. 


[출처 : TIN뉴스]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