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컨설팅, “오는 2030년 지속가능 원자재 1억3,300만 톤 공급 부족”
2~4년 이내 발효될 주요국 지속가능성 관련 법안 35개, 패션 산업 압박
앞으로는 지속가능성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가 패션 및 의류 브랜드들의 수익성 확보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협약 데드 라인을 앞두고 주요국들의 패션 및 의류 산업에 대한 각종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지속 가능성 원자재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비영리 단체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 지속가능성 컨설팅 전문의 자회사 퀀티스(Quantis)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속가능성 원자재의 패션 및 의류 브랜드 이익 촉진’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패션 및 의류 리딩 브랜드(매출액 기준)의 85% 이상이 공개적으로 공급망에 대한 탈탄소화 목표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수입 제한 제품 지침, 라벨링 요구 사항에 이르기까지 향후 2~4년에 걸쳐 세계 주요국에서 35개 이상의 지속가능성 관련 법안이 발효될 전망으로 패션 및 의류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원자재가 패션 및 의류 브랜드들의 기후 영향에 3분의 2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성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오는 2030년이면 공급량이 전체 수요의 19%에 불과해 1억3,300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의 2021년 해당 원자재 생산의 6배로 설명됐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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