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사라진다...핸드백 SLG 해법 고심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10-31 09:56 조회수 아이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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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G, 시즌·기프트 아이템 비중 확대

MZ 트렌드 반영...카카오 등 채널 다각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마트폰 시대, 지갑이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 페이 확산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SLG(Small Leather Goods) 구매가 줄거나 컴팩트한 사이즈로 구매단가도 낮아졌다. 1020 세대는 캐주얼 브랜드로, 2030 세대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잡화 구매 채널을 옮겼다.


핸드백 업계가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품 및 유통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미들 레더 굿즈 카테고리를 개발 중이다.


미들 레더 굿즈(Middle Leather Goods, MLG)는 핸드백보다 작고 지갑보다는 큰 사이즈의 가방, 미니백 사이즈 지갑, 스마트폰 수납 가방 등을 말한다. 미니백을 비롯 WOC(Wallet of Chain, 체인 스트랩 지갑), 파우치백, 벨트백, 마이크로 백 등이 대표적이다.


종전 핸드백의 주력 상품 라인은 라지 레더 굿즈(핸드백)와 SLG(가죽 소품류, 지갑) 두 가지. 2년 전부터 MLG 카테고리가 등장, 하나의 컬렉션으로 안착하고 있다.


메트로시티, 엠씨엠, 루이까또즈 등이 가장 적극적이다. 기존 가방의 가격을 낮추지 않는 대신 새로운 가성비 아이템으로 ‘MLG'군을 선택한 것이다. 온라인 판매와 젊은층 유입에도 용이하다는 판단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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