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0% 감소...경기 둔화에 소비 채널 이동
일부 대형사, 수입 브랜드 이탈 영향 작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 대형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 추정치 기준(25일 현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50%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2분기 영업이익이 78.8% 감소했던 한섬은 52.6%, 52.2% 감소했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3%, 코오롱은 11.2%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거리 두기 해제 이후 폭발한 소비 수요를 감안하더라도, 영입이익의 낙폭이 크다는 분석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가 심해지며 4월 이후 실적 하락이 지속됐고, 해외여행 본격화로 소비 분산과 골프 등의 역신장, 레거시 브랜드에서 신진 디자이너, 팬덤 기반 이머징 브랜드로의 소비 이동 등이 수익성 저하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요 해외 브랜드 수입 계약 종료로 인한 이탈, 해외 브랜드 추가 도입에 따른 비용 투자(로열티, 매장오픈, 마케팅 비용 등) 증가, 매출 원가 상승, 매출 둔화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 등이 영업이익 하락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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