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스포츠, ‘여성 시장 최대 승부처’...요가복 ‘마이야 액티브’ 인수
나이키, 中 여성 스포츠웨어 투자 두 배 확대, 레깅스 시리즈 출시
룰루레몬, 작년 中 매출 61% 증가, 5년 내 중국 매장 200개로 증설
나이키, 아디다스, 룰루레몬이 주도해온 중국 여성 스포츠웨어 시장에 토종 브랜드 안타 스포츠(Anta Sports Products Limited)가 합류하면서 격렬한 경쟁이 예상된다.
안타 스포츠는 올해 상반기 결산에서 매출 40억 달러로, 38억 달러의 나이키를 추월해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여성 스포츠웨어 강화가 긴요하다는 것이 안타 스포츠의 판단이다. 룰루레몬과 나이키, 아디다스의 중국 여성 스포츠웨어 대한 적극 공략에 대응할 대책이 특히 절실했다.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안타스포츠는 최근 중국 여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마이아 액티브(Maia Active)의 지분 75.13%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안타 스포츠는 안타 브랜드를 비롯 자매 브랜드 휠라, 데상트 등에서 스포츠웨어 상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여성 카테고리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다.
때문에 마이아 액티브 인수는 여성 상대의 비즈니스, 특히 요가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보강을 통한 고객 다변화와 매출 신장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설명됐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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