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산 5천억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공시 확대
한국거래소, 배당절차 개선 및 국내외 지배구조 원칙 개정
2024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이 자산 5,000억 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확대된다. 2017년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로 첫 도입된 이후 2019년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2022년 자산규모 1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공시의무 대상이 확대된 이후 3번째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상장기업이 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 그 사유를 설명하도록 해 자율적인 경영투명성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로 2017년 3월 처음 도입됐다. 상장기업은 매년 5월 31일까지 지배구조보고서를 거래소 공시시스템에 공시해야 한다.
2022년 말 점검 결과, 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의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이 전년 63.5%에서 66.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경영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시 대상은 내년까지 포함해 총 3차례 확대됐으나 2026년에는 코스피 상장기업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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