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매장 비용 1~2억원...임대료 5년 만에 최대 3배
대기업, 해외 패션 몰리며 중소 브랜드 외곽으로 밀려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성수동이 팝업 스토어로 들썩거리고 있다. 이달 중순 현재도 버버리, 룰루레몬, 풋볼스탠다드, 요넥스 등 수십 개의 팝업 스토어가 진행 중이다.
MZ세대를 비롯 해외 관광객, 국내외 유통 바이어까지 몰리면서 B2B와 B2C의 콘텐츠 홍보의 장,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에 찍어 올릴 만한)의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통상 성수, 이태원, 한남 일대에는 매주 130~160여 개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데, 이중 성수에서만 최소 40~60개가 열린다. 비중이 30~40%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모든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알스퀘어 등 부동산 컨설팅 기업에 따르면 성수동 1~2가(연무장길 일대)의 상업 시설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억3,240만 원으로 3년 전 대비 62.5% 상승했다. 임대료는 2018년 3.3㎡당 10만 원에서 2022년 15만 원, 올해는 최대 20~30만 원대로 상승했다. 5년 여 만에 2~3배 증가한 셈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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