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14.8%, 파타고니아 15.8% 탄소 배출 감소...패스트 패션 0.7%
재판매 비중 25%로 늘리면, 새 제품량 23~35% 줄이고도 수익 확보 가능
패션 브랜드의 리세일 시장 참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순환 경제의 성공 가능성이 보이지만 패스트 패션은 그렇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의 리세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영국의 트로브(Trove)와 ESG 데이터 분석의 월드리(Worldly, 전 Gigg)의 공동 연구 보고서 골자다.
이번 연구에서는 패스트 패션, 프리미엄 의류와 아웃도어 등 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3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의 재판매가 전체 탄소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토리 버치와 랄프 로렌은 품목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6kg인데 비해 재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량을 14.8% 줄일 수 있고,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노스페이스는 품목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5kg, 재판매를 통해 배출량을 15.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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