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상기온, ‘패션생태계 교란’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10-05 08:59 조회수 아이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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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여름과 겨울 착용 가능한 간절기 스타일 원해

더운 여름에 크링클(Crinkle) 원단 수요 증가세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유럽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쇼핑 트렌드가 변화했다.


해당 제품이 꼭 필요한 제품인지 더 꼼꼼하게 고민하면서 결과적으로는 패션 아이템을 덜 구매하게 된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를 고려해 소비자가 금방 교체를 하게 되는 저품질 제품보다 지금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은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


한편 기후변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작년보다 따뜻한 겨울과 더운 늦여름 때문에 대다수 소매업체들이 겨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창고에는 겨울과 여름 옷들로 가득 찼고 적절한 계절에 팔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기후 요인으로 패션 구매자들은 점점 더 간절기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한편 소매업체는 봄과 가을에 적합한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기를 원하는 반면 여름 또는 겨울에도 착용할 수 있는 간절기 스타일을 결합해 고객의 눈에 언제든지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 따뜻한 겨울이 지속될 경우 이러한 성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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