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담으면 계산 끝...‘자라’의 옴니채널 어디까지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10-04 08:55 조회수 아이콘 129

바로가기

RFID로 온오프라인 상품 데이터 실시간 파악

상품 관리 차원 넘어 매장의 고객 경험 확장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인디텍스(대표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SPA ‘자라’가 기업 내부 백엔드의 디지털 기술을 매장으로 확장하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0년 유럽 시장에 첫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자라’는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한 일관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디지털화 전략을 실행해 왔다.


이에 따라 ‘자라’는 2020년 옴니채널을 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이자, 경영 통합 플랫폼인 IOP(Inditex Open Platform)를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


이는 2014년부터 전 제품에 부착한 RFID 태그를 기반으로 하는데, 재고부터 최종 판매까지 상품 데이터의 흐름을 통합 관리한다. 전 세계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상품의 위치, 판매량, 재고량 등이 실시간 파악되고, 이를 기반으로 매장을 재고 창고처럼 활용하고 있다.


‘자라’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주요 매장에서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는 뉴 컨셉의 매장을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체험 쇼핑의 장점을 높이고, 오프라인에서 서비스할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편의, 신속성을 갖췄다.


‘자라’ 모바일 앱 내 ‘스토어 모드’를 통해 원하는 제품의 재고가 어느 매장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온라인 결제 뒤 30분 내 해당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클릭 앤 파인드’ 기능으로 매장 내 위치 확인, '클릭 앤 파인드' 기능으로 피팅룸 예약이 가능하다.


[출처 : 어패럴뉴스]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