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년간 매출 7,173억 원 급증
과잉 공급에 재고 늘고 이익률 감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나이키(NIKE)’의 한국 시장 연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1% 증가하면서 2조109억 원을 기록했다.
나이키코리아(대표 킴벌리린창멘데스)가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계연도 기준(2022.6.1~2023.5.31) 매출은 2조109억 원, 영업이익은 69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6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27.8%, 당기순이익은 1228.8%의 증감률을 나타냈다.
‘나이키’가 국내에서 2조 원의 매출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또 패션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로 2조 원을 돌파한 것도 최초다.
‘나이키’의 국내 실적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20년 회계 마감 기준 1조2,936억 원에서 2021년 1조4,522억 원, 2022년 1조6,749억 원으로 최근 3년간 7,173억 원이나 증가했다.
팬데믹에 따른 스포츠 참여 인구의 증가와 함께 DTC 강화를 위한 초대형 메가숍 확대, 컨셉 스토어(조던 서울 등) 오픈, 온라인 세일즈 강화 등 전략적 투자로 시장내 입지와 영향력이 커진 결과였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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