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폭염, 홍수로 수출 손실 650억 달러, 일자리 1백만 개 증발
기후 적응 파이낸싱 개발 등 구속력 있는 긴급 대응 전략 촉구
글로벌 의류 제조의 18%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아시아 4개국이 폭염과 홍수 등 극심한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에 취약점을 드러냄에 따라 오는 2030년 손실이 전체 수출액의 22%인 650억 달러, 1백만 개의 일자리를 잃게 될 위기를 맞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학교 부설 글로벌 노동연구소와 슐러더 파이낸스그룹이 공동 조사한 보고서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의류 수출 4개국의 기후 변화에 따른 위험이 빠르게 증폭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세계 패션 산업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나 섬유 재활용과 같은 기후 적응 조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후 적응 문제를 지금처럼 방치할 경우 아시아 4개국의 수출 손실이 69% 증가하고 8~9백만 개 일자리가 유실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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