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무신사 등 승자 독식 체계 이어져
명품 플랫폼 계륵으로 전락
이커머스 업계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그간 ‘계획된 적자’ 기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거래액을 키워 나가고 있던 쿠팡만 유일하게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꺾이지 않고 뛰어올랐던 명품 플랫폼의 추락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이커머스 시장은 좁게는 각종 플랫폼 군별 경쟁, 크게는 전체 파이를 놓고 싸우고 있다. 백화점과 홈쇼핑, 이커머스 모두 성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역성장하는 곳도 있었다. 엔데믹으로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했지만, 이미 닫힌 지갑은 잘 열리지 않았다. 하반기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 속에, 소비자심리지수가 차츰 회복되고, 금리도 하락세를 보여 상반기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공존하는 분위기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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