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카피의 가벼움, H&M vs 쉬인의 패스트패션 전쟁
중국 최대의 ‘울트라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각국에서 ‘디자인 베끼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미국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간 정치, 무역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쉬인의 미국 진출이 지적재산권을 비롯해 다양한 논란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쉬인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울트라 패스트패션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10여년 전 자라, H&M 등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주도하는 시장에 끼어들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작년 연간 매출이 100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한다. 8년 연속 매출 100%를 초과 달성하는 기록을 쓰고 있다. 이 기업은 13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다.
성장세가 빠른 만큼 논란도 크다. 특히 이같은 쉬인의 급성장 배경에는 중국 업체 특유의 디자인 베끼기가 있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크고 작은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쉬인의 성공엔 치밀하게 계산된 베끼기가 있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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