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감성 자극하는 Y2K 아이템
짧은 기장, 스타일리시한 광택감 인기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캐주얼 업계가 이번 겨울 주력 아이템으로 ‘글로시 숏 패딩’을 주목하고 있다.
캐주얼 업체들은 플리스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대폭 축소하고 중·경량 아우터 물량 강화, 헤비아우터 물량을 보합 수준으로 기획한 가운데, 헤비 아우터의 주요 품목으로 글로시 패딩을 구성한다.
최근 2~3년 전부터 패션업계를 휩쓴 Y2K 패션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장은 ‘숏’, 소재는 ‘글로시’에 초점을 맞춘 패딩의 인기가 올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시 패딩은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실버 메탈릭 소재를 사용한 패션 아이템이 유행하고 있는 점과도 매칭되는 트렌드 아이템으로, 재작년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 몽클레르, 에르노,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고가 브랜드에서 주로 선보였던 아이템으로, SNS 채널에서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통해 노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대중적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직한 솔리드 컬러의 패딩은 포화 상태이며, 이에 식상함을 느낀 MZ세대는 패셔너블한 반짝이는 유광 패딩으로 눈을 돌렸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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