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팬덤이 띄운 패션, 제도권서 급성장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8-11 09:09 조회수 아이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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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가 만든 떠그클럽, 마뗑킴 등
주요 플랫폼, 백화점 입점, 단숨에 가치 격상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힙합 페스티벌 ‘롤링 라우드’에서 래퍼이자 패션 피플로 유명한 에이셉 라키가 입은 옷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제품은 페이스북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의 조영민 씨가 전개하는 브랜드 ‘떠그클럽’의 바지였다. ‘떠그클럽’은 SNS 팬덤을 통해 성장한 브랜드로,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시저(sza), 래퍼 다베이비 등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착용해 단숨에 유명세를 획득했다.

최근 SNS 팬덤을 통해 부상한 브랜드는 ‘떠그클럽’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마뗑킴’, ‘그레일즈’가 꼽힌다. 이들은 각각 하고엘엔에프, 레시피그룹의 투자를 받아 크게 성장 중이다.

‘마뗑킴’은 지난해 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9년 런칭한 ‘그레일즈’는 지난해 성장률 481%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아워파스, 논노드, 머듈, 언더마이카, 틸던, 파프롬왓, 더아이덴티티프로젝트, 폴리테루 등이 있다.

이들의 현재 매출 규모는 수억에서 수십억 원 수준이지만, MZ세대의 팬덤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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