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임금·생산비용’ 메리트 퇴색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31 10:29 조회수 아이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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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비 생산비용 높이는 ‘高금리’ 및

주변국 대비 최대 3배 이상 ‘高임금’…산업 경쟁력 약화


섬유 전문지 Fiber2fashion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의류수출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한 186억 달러(23조6,443억 원)에 그치면서 올해 수출 목표인 390억~400억 달러(49조5,846억~50조8,560억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에 따르면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처음 5개월 동안 미국으로의 섬유 수출은 27.1% 감소한 반면 캐나다와 유럽 연합(EU)으로의 수출은 각각 10.9%와 6.2% 감소했다.

 

수출업자들은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반면 서방시장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9~11% 사이의 고금리는 경쟁사에 비해 생산비용을 더 높였다. 또 섬유 노동자 평균 월급이 약 300달러(38만1,480원)로, 방글라데시(95달러), 캄보디아(190달러), 인도(145달러)보다 높다. 이는 베트남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 과제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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