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스트리테일링 9개월 매출 21% 신장한 2조143억엔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21 11:29 조회수 아이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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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니클로 中 매출 40% 증가로 반전, 해외 판매 1조엔 돌파
매출 신장 가속 붙으며 연말 목표 2조7,300억 엔으로 다시 상향
엔화 약세 영향, 해외 판매 가격 경쟁력 높아졌지만 원가 상승 압력


8월 말 결산의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의 3분기(3~5월)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2023 회계연도 9개월간의 누적 실적이 발표됐다.

눈에 띄는 내용을 요약하면 우선 견실한 내수 실적을 발판으로 분기를 거듭할수록 해외 매출 성장에 가속이 붙고 있다. 3분기 중 팬데믹에서 해방된 중국 본토 매출이 동일 매장 기준으로 40% 증가하는 기대 이상의 회복세로 유니클로의 3개월간 해외 매출은 38.8% 증가한 3,423억엔, 9개월 누계로는 30.5% 증가한 1조 976억엔으로 1조 엔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9개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3% 증가한 2조1,435억엔으로 처음으로 2조엔을 넘어서며 2년 전 연간 매출 실적을 추월한 것도 주목된다. 2021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2조1,329억엔, 지난해에는 2조3,790억엔 실적을 올렸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이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지난 회계연도보다 18.6% 증가한 2조7,300억엔으로 또다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를 미국 달러화로 환산하면 197억달러에 그쳐 자라의 인디텍스에 이어 매출 순위 2위인 H&M과 20억 달러 내외의 격차가 예상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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