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가두점, 광주와 대전 지역 고신장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21 11:26 조회수 아이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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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브랜드 1,038개 매장 … 상반기 8.6% 성장
1~6월 10억 이상 우량 매장 55개로 10개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 상반기 아웃도어의 가두 매장 실적은 비교적 좋았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밀레 등 국내 주요 7개 아웃도어 1,038개 가두점의 올 1~6월 상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균 8.6%의 성장률로 전체 성장률 5.1%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두상권은 백화점보다 중장년 구매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그들의 야외활동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주와 대전에서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및 6개의 광역시, 8개의 도, 1개의 특별자치도 등 총 16개 지역별로 실적 추이를 나눠 살펴본 결과다.

광주에서는 총 38개 매장이 40.9%의 신장률을, 대전에서는 총 33개 매장이 40.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외 충남(79개)이 26%, 서울(70개)이 15%, 인천(59개)이 9.2%로 평균 이상의 실적을 나타냈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경기는 4.7%로 평균 대비 부진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권에는 전체 가두 매장의 21.4%를 차지하는 총 222개의 매장이 포진해 있어, 매출의 23.2%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 충북, 전남, 제주 지역은 역신장했다. 부산(48개)은 –6.2%, 충북(54개)은 –3.5%, 전남(61개)은 –0.8%, 제주(20개)는 –4.1%를 각각 기록했다.

이 기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우량 매장은 총 55개로 전년 45개보다 10개나 늘었다. ‘노스페이스’가 22개로 가장 많았고, ‘K2’가 16개, ‘디스커버리’가 7개, ‘블랙야크’가 5개, ‘아이더’가 3개, ‘네파’와 ‘밀레’가 각각 1개 순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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