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파업이 패션에 끼치는 영향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19 16:11 조회수 아이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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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헐리우드에서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이보다 몇 일 앞선 19일에 개봉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고 로비(Margot Robbie)는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무카말과 함께 바비 인형의 가장 상징적인 외모를 재현했다.


그녀가 바비로 분장한 모습은 수많은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배우 노조인 SAG-AFTRA가 수십 년 만에 첫 파업을 선언하면서 7월 14일 모든 것이 중단되었다.


마고 로비는 더 이상 영화 바비의 홍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수천 명의 SAG 회원들이 5월 초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의 시나리오 작가 조합인 미국 작가 조합도 이 노조에 합류했다.


이 두 그룹은 함께 할리우드를 폐쇄했다.


음향, 무대, 영화 세트장을 넘어, 이 배우들의 파업은 조합원이 아닌 스타일리스트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수천 명의 다른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출연진과 홍보 행사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다른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수입 또한 고갈될 것이다.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마케팅의 도구로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다.


구찌와 랄프 로렌은 최근 몇 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쇼를 진행한 브랜드이며, 생로랑은 지난 4월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해 영화 제작자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에게 첫 번째 프로젝트를 맡겼다.


그러나 이 같은 헐리웃 배우들의 파업은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출처 : 패션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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