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동 핵심 트렌드, ‘블록코어’가 뜬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19 16:07 조회수 아이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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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스포츠웨어를 경쾌하고 섹시하게 재해석
셀러브리티 착용, SNS 바이럴에 젊은 여성층 ‘환호’
블록코어 컨셉 내세운 브랜드, 춘하 시즌 매출 급성장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축구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 ‘블록코어(Blokecore)’가 이번 F/W 시즌에도 핵심 트렌드로 조명 받고 있다.

시작은 발렌시아가, 마틴로즈, 웨일스보너 등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가 블록코어 패션을 선보이면서다. 최근 2~3년 전부터 국내외 셀러브리티가 블록코어 룩을 착용하면서 이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뉴진스, 블랙핑크 등 아이돌 그룹이 무대의상과 일상복으로 유니폼 스타일링을 보여줬고,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바이럴 되면서 유행이 가속화됐다.

반응은 작년부터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수용하는 데 적극적인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쏟아졌다. 실제로 아메스월드와이드, 스컬프터, 베드블러드 등 여성 라인이 강한 캐주얼 브랜드의 블록코어 아이템 판매가 빠르게 상승했다.

블록코어 룩의 대중화는 올해부터다.

다수의 캐주얼 브랜드가 이번 S/S 시즌 타깃을 여성에서 남성으로 확대한 블록코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브랜드별 디자인은 단순히 축구 유니폼 형태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만의 기법과 컬러 등으로 차별화했다. 눈에 많이 띄는 디자인은 80~90년대 스포츠 웨어에서 접목했던 컬러 블로킹 디테일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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