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저조한 아마존 세일 지출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18 16:39 조회수 아이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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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매 판매 127억弗로 ‘사상 최대’
매출 증가율, 어도비(9.5%) 전망치에 못 미쳐
늘어난 외상거래와 높은 생필품 구매 비율, 現 경제상황 반영

일명 ‘한여름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로 불리는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지난 7월 11~12일 양일간 진행됐다. 7월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주요 유통사의 중요한 세일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 기간 소매 판매실적은 당해 미국 수비 수요와 쇼핑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선행지표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 소비자들이 예상보다 돈을 덜 썼다.

이틀 간 온라인에서 지출한 금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127억 달러(16조58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 증가율은 어도비의 전망치(9.5%)에 못 미쳤다.

 

어도비에 따른 가전제품과 의류를 포함한 일부 품목 판매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전년 대비 할인 폭이 높고 역사적인 물가상승률로 크게 오른 가격 탓에 그동안 미뤄왔던 재량 소비품목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분석했다.

 

의류의 경우 6월 대비 판매증가율이 17% 늘어났다. 가정용 청소용품과 전자제품이 각각 28%, 18%, 학용품 및 사무용품이 76% 증가했다. 이는 8~9월 시작되는 새 학기를 앞두고 ‘백투스쿨’을 준비하는 수요가 이번 세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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