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의 인디텍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50% 감축”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13 10:12 조회수 아이콘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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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생태계, 공급망, 자원순환 분야 실천 계획 발표
의류의 40% 재활용, 50%는 차세대, 유기농 소재 사용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패션 그룹 인디텍스(대표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가 지난 11일(스페인 현지 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정기총회 (Annual General Meeting)’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인디텍스는 지난 2021년,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단기적이고 세부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소재, 생태계, 공급망, 자원순환 등 네 가지 분야에서의 실천 계획을 세웠다.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인디텍스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지속가능성 목표는 인디텍스가 수익성과 책임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세운 기존 로드맵 실현의 큰 도약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그룹의 오랜 헌신과 새로운 목표가 업계의 지속가능성 움직임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선, 2030년까지 모든 인디텍스 브랜드 제품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 섬유 소재만을 사용한다. 이 목표에 따라 인디텍스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섬유의 약 40%는 기존의 재활용 공정, 25%는 차세대 섬유, 또 다른 25%는 유기농 또는 재생 농업을 통해 생산될 계획이다. 나머지 10%는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와 같은 친환경 인증 단체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개발된 환경친화적 섬유인 ‘선호 섬유(preferred fiber)’로 생산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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