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코어 열풍 속 나일론 패션이 뜬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7-05 10:17 조회수 아이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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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팬츠 카테고리 점령...적용 아이템 증가
변덕스런 날씨, 트렌드 부상에 여름 패션 ‘접수’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나일론 소재로 만든 제품이 의류부터 잡화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노매뉴얼, 그레일즈, 트래블, 어반디타입 등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캐주얼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 나일론 소재 제품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무신사 팬츠 카테고리 판매 순위 100위권에 랭크된 나일론 팬츠는 올 5월까지 기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노매뉴얼’은 이번 시즌에 선보인 나일론 카고 팬츠가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4월 초도물량을 완판했다.

동일 조건에서 가격은 나일론이 폴리에스터보다 비싸다. 가격 장점으로 폴리에스터가 시장을 점유해왔는데, 최근 핏의 변화, 고프코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나일론 소재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면서 아우터, 팬츠의 소재가 나일론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핏의 변화는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로부터 시작됐다. 온라인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던 5~6년 전, 스트리트 브랜드가 메인으로 선보였던 드롭숄더 오버핏 맨투맨, 후드티셔츠는 마니아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다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편안한 착용감을 우선시한 젊은 층의 증가로 대중화됐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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