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에 빠진 디자이너들, 잇달아 레스토랑 오픈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6-21 10:54 조회수 아이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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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업계, 브랜드 체험 장으로 운영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증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최근 2~3년 패션업계 F&B(Food and Beverage) 사업 도전이 활발하다.

젠틀몬스터의 디저트 카페 ‘누데이크’(2021년2월)를 비롯해 이미 MZ세대를 중심으로 잘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 베이글 전문 ‘런던베이글뮤지엄’, 카페 ‘아우프글렛’ 등이 디자이너 등 패션계 출신이 런칭한 공간이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까지 국내에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한 카페와 레스토랑 공간을 선보이면서 패션과 F&B의 동거(?)가 더욱 눈길을 끌고 어색하지 않은 조합이 됐다.

구찌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2022년3월), 디올이 청담동에 ‘디올카페’(2022년5월)를 오픈했고, 지미추가 압구정에 컨셉추얼 카페 겸 팝업스토어 ‘추카페 서울’(2022년10월), 팝업 루이비통이 올해까지 세 번의 팝업레스토랑을 선보여 예약대란과 SNS의 폭발적인 업로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명품 외 ‘카페키츠네’, ‘아르켓 카페’ 등 글로벌 컨템 브랜드들의 카페 결합 매장도 꾸준히 증가세다.

이러한 분위기 속 F&B와의 콜라보가 줄을 잇고, 특히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기존 F&B업계와 다른 차별화된 감성의 레스토랑, 카페 오픈과 브랜드 런칭이 두드러진다. 미식가로 익히 잘 알려진 디자이너들이 상당수고 서울 성수동, 한남동, 청담동 등 핫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본사를 두면서 패션+F&B 행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중이며,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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