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패션 매출 회복세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6-12 13:55 조회수 아이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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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돌아섰지만 2019년 대비 절반 수준
캐주얼 비중 압도적...‘MLB’, 부동의 1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면세점 패션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올 5월 20일까지 누적 매출은 코로나 이전 2019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상위권 브랜드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캐주얼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높다.

부동의 1위는 ‘MLB’로,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5월 20일까지 매출은 695억 원(5,315만5,478 달러)이다. 2위는 ‘아크메드라비’, 3위는 ‘널디’, 4위는 ‘휠라’, 5위는 ‘라이프워크’ 순이다. 8위에 랭크된 ‘MLB키즈’는 아동복 브랜드로 유일하다.

내용을 살펴보면, 1월 매출이 전월 대비 반 토막으로 줄면서 악영향을 끼쳤는데, 이는 면세점이 수익 향상을 위해 송객수수료*를 인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면세점의 수수료 정책 변화로 중국 다이공(보따리상)의 방문이 줄면서 매출 공백이 컸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브랜드 다이공은 재고가 소진되면서 다시 국내를 찾기 시작했고, 2월부터 매출이 살아났다. 이와 함께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도매업자들이 늘어난 호재도 따른다.  


관광객은 일본, 동남아인의 비중이 높았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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