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냉감 제품으로 여름 비수기 넘는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6-02 09:38 조회수 아이콘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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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20% 물량 늘리고 판촉전
K2, 블랙야크, 네파 등 주력 상품 내세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K2,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여름 냉감 제품의 마케팅을 더 강화하는 분위기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여름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3~4년 사이 냉감 소재가 효자 아이템으로 부상하면서 매년 여름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 비중도 높다.

올해는 냉감 제품 기획 물량을 지난해보다 10~20%가량 늘렸다. 냉감은 소재의 특성상 판매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추가 공급이 어려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그동안 PCM, 자일리톨 등 후가공 처리를 통해 선보여왔던 냉감 제품에서 나아가, 최근 원사 자체가 냉감 기능을 갖추거나 뛰어난 후가공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소재 활용도 주목된다.

이 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K2’는 올해 냉감 제품군의 물량을 전년보다 20% 늘려 공급한다. 지난해 ‘오싹’ 시리즈 15만 장, ‘코드10’ 시리즈 13만 장 등 총 28만 장의 물량을 공급해 79%의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올해 물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코드10’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아 올해는 이를 중심으로 물량을 강화하고 광고도 ‘코드10’에 초점을 맞췄다. ‘코드10’은 고객층 세분화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냉감 시리즈로, 40대 전후를 타깃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디자인을 제안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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