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한정판 드롭 브랜드로 MZ 잡기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6-01 13:11 조회수 아이콘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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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몰, SNS에서 브랜드 발굴
젊은층 유입, 마케팅 효과 노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신세계와 갤러리아백화점이 자사몰과 SNS에서 떠오른 신흥 브랜드들을 입점시키며 MZ세대 모객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는 브랜드 ‘머듈’, ‘언더마이카’, ‘논노드’ 등의 한정 상품 드롭을 SSG닷컴에서 진행했다. 갤러리아는 올해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떠그클럽’, ‘언더마이카’, ‘다크룸 스튜디오‘ 등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해당 브랜드들은 SNS 상에서 20~30대의 팬덤을 키운 브랜드로 자사몰 등 일부 채널에서 한정 상품 드롭을 진행하며 성장해왔다. 무신사·W컨셉·29CM 등 기존 유력 온라인 플랫폼에선 볼 수 없었던 곳들이다.

입점은 종전 브랜드들과는 달리 길게는 1~2주 짧게는 며칠 등 단기간에 이뤄지며, 상품도 한정 수량이다. 백화점은 매출보다는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들을 통해 그룹 통합몰인 SSG닷컴에 젊은 층을 유입시키는 게 목표다. 입점 브랜드는 내가 직접 드롭에 참여해보기도 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인기도를 검증했다”며 “단순 판매를 넘어 상품에 신세계 라벨 부착, 자사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는 등 MZ세대에게 이슈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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