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우려로...반한 정서 확산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23 11:50 조회수 아이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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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 발언 이후 중국 비중 큰 국내 업체 주가 하락
중국 관세청, 한국에서 반입되는 상품 검사 강화 지시
대중의 반한 감정 확산이 더 문제...회복에 시간 걸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경제 보복에 대한 우려로 바뀌고 있다.

지난달 19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외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만해협 발언과 친미 행보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중국 진출 기업이나 중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군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중이다. 가뜩이나 제1 무역 상대국인 중국에서의 무역 적자가 심화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다.

정치 이슈보다 우려되는 것은 최근 중국 국민들의 반한 정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정부 간 갈등은 정책 방향에 따라 금세 회복될 수 있지만 일반 대중들로부터 이미지가 훼손되면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의 한국 비판 기사들이 연이어 나오고, 한국 여행에서 한국인 여성한테 무시를 당했다는 웨이보 영상, 중국 여배우가 미국 유학 시절 한국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 14년 전 인터뷰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억대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반한 감정이 심화되는 중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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