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100년 숨결 살아있는 경복궁서 ‘2024 크루즈 패션쇼’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19 07:25 조회수 아이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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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미래까지 연결된 문화유산이 있는 곳”
뒤풀이 행사는 소음으로 논란


구찌(Gucci)가 지난 16일 오후 8시 서울 경복궁 근정전에서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었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왕실의 주요 의식을 치르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곳이다.

구찌가 아시아 국가에서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컬렉션은 1990년대 후반의 구찌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에 2010년대의 색감을 더했다. 또한 서울의 독창적인 패션 스타일과 한국의 전통적인 의복 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반영됐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근정전과 회랑을 배경으로 유명 모델들이 스포츠웨어와 캐주얼 웨어를 입고 런웨이를 펼쳤다. 부클레 스커트 수트, 실크 블라우스 등 부르주아 스트리트웨어가 한강의 윈드서퍼들이 입는 스쿠버 다이빙용 웨트슈즈와 함께 등장했다. 

모든 의상과 룩은 다양한 형태로 해체와 변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선보여졌다. 봄버 재킷은 이브닝 스커트로 변신하고, 바이커 재킷은 길게 늘어나 코트가 됐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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