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가상 인간 직접 키운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15 10:11 조회수 아이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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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쉽고 비용도 절감
쇼호스트 데뷔, 패션 특화 버전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패션·유통업계가 가상 인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버추얼 모델 업체들의 가상 인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는 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이커머스와 결합한 자사만의 모델을 직접 키우고 있다.

가상 인간은 실제 사람과 달리 사용자의 통제가 가능해 리스크 관리가 쉽다는 게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기술로 구현 가능해 비용도 절감된다. 수많은 입점사들과 함께 마케팅 접점도 넓힐 수 있다. 실제 인간의 신체에 딥페이크,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유통사에서는 롯데홈쇼핑, SSG닷컴이 쇼호스트로 활용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올 초 롯데홈쇼핑은 2021년 런칭한 가상인간 ‘루시’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쇼호스트로 데뷔시켰다. 루시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기업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시각 특수효과 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 카이스트 등과 협업해 제작됐다. 12월과 1월 방송에서 각각 ‘미우미우’, ‘비비안 웨스트우드’ 제품을 완판시키는 성과를 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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