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 ‘락인’ 전략 가동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10 20:37 조회수 아이콘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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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시장 급성장…고객 접점 넓히고 시장 주도

마일리지 개편부터 쇼핑외 콘텐츠 개발 확대


패션 대기업들이 이커머스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자사 브랜드 중심에서 입점몰 형태로 전환을 넘어 아예 종합몰을 탈바꿈하거나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추가해 소비자의 이동을 묶어 두기 위한 락인(Lock-in) 전략이 한창이다. 말 그대로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 충성 고객 잡기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았거나,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소비 형태를 지닌 소비자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온라인 쇼핑몰에 익숙해지면서 채널간 이동이 자유롭고 구매 전 비교, 검색 수준이 향상됐다. 때문에 패션 대기업간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편의 및 실질적 혜택 강화에 나선 것이다.


◇ 마일리지 경쟁 시작…유료 멤버십도 등장

우선 마일리지 제도와 같은 실제 환급형 서비스에 개편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엔데믹과 봄을 맞아 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장기간 이어진 고물가·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충성 고객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고객 이탈을 가장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섬은 최근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유료멤버십 '더플러스'를 런칭했다. 연회비 10만원 상당의 멤버십 제도인데 혜택이 상당하다.

더플러스는 더 편하고 즐거운 쇼핑 라이프를 위한 더한섬닷컴만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가입 즉시 제공되는 가입 혜택과 쇼핑 시에 적용되는 쇼핑 혜택으로 나뉜다. 가입 및 갱신 즉시 장바구니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한 5만원 바우처 2장, 선호 브랜드 10% 할인권 3장, 웰컴 기프트 등이 지급된다. 또 프리미엄 세탁서비스 '케어플러스' 세탁 바우처(최초 1회)도 제공된다. 쇼핑 혜택으로는 온라인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와 쿠폰이 차등 적용되고 매월 첫 번째 월요일마다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더플러스 데이' 등이 있다. 멤버십 연회비는 10만원이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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