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애슬레저 브랜드, 남성 짐웨어 매출 1천억 넘어섰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03 09:32 조회수 아이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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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웨어로 시작해 라이프스타일 의류로 확대
전문 짐웨어 런칭도 증가...여성 라인 확장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애슬레저 전문 기업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짐웨어(남성을 겨냥한 피트니스 웨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여성의 ‘래깅스’로 성장한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짐웨어를 통해 남성 시장까지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942억, ‘안다르’ 1,691억, ‘뮬라웨어’와 ‘룰루레몬’은 각각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앞으로 닥칠 정체기에 대한 위기감은 커져온 상황.

이를 돌파하기 위해 테니스, 골프웨어, 아동복 등 카테고리를 경쟁적으로 확대해 왔지만, 트렌드에 민감하고 지속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남성 카테고리를 육성하고 있다. 이미 성장세가 검증됐고, 러닝, 골프웨어, 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 확장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 짐웨어(맨즈웨어 포함)는 2년 전부터 매년 고성장 중이다. 4대 애슬레저 업체들의 지난해 짐웨어 매출은 총 1,000억 원, 올해는 1,400억~1,5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맨즈웨어(아우터, 골프, 스윔웨어 제외) 매출 비중이 첫해 2020년 3%, 2021년 10%, 지난해 13%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약 2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운동복 뿐 아니라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강화, 올해 300억~400억 대 성장이 기대된다.

'머슬핏 듀얼 숏슬리브', '트리플 엑스 숏슬리브',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기모 맨즈 레깅스' 등이 인기몰이 중이며 여기에 올해는 '액티브 플레이어 6인치 쇼츠'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뮬라웨어의 ‘뮬라웨어’는 2021년 419억, 2022년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짐웨어 ‘뮬라’는 지난해 목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00억 달성을 목표로 한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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