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패스트패션 퇴출’ 박차

한국패션산업협회 2023-05-02 18:23 조회수 아이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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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직물 생산 장려 위한 권장사항과 조치 설명
제조사·대형 패션기업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법적 의무화’

유럽의회의 환경위원회(The European parliament’s Environment Committee)는 유럽 연합 국가들이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직물을 생산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일련의 권장 사항과 조치를 개략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럽의회 의원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대부분’ 재활용 섬유로 만들어지고 유해물질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더 내구성 있고 사용하기 쉬우며, 수선·재활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물이 인간, 사회, 노동권, 환경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생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위원회는 현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EU 국가들에게 ‘패스트 패션을 종식시키는 조치를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그 시작은 패스트 패션을 ‘저렴한 가격에 저품질의 의류 대량 생산(high volumes of lower quality garments at low price levels)’이라는 용어로 명확하게 정의했다.

 

또 다가오는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ecodesign regulation)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한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도입을 제안하면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유럽의회는 패스트 패션과 그린워싱의 종식을 요구한다.

또한 전체 섬유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과학 기반 목표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섬유·신발제품에 대한 모든 요구사항이 ‘우선순위로 채택’되도록 에너지·물 집약적 프로세스 사용을 보장하라는 요청에 따라 제공된다.

 

기타 권장 사항에는 섬유 매립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한 폐기물 기본 지침(Waste Framework Directive)의 개정, 판매되지 않거나 반품된 제품의 폐기에 대한 명시적인 금지, 녹색 세탁 관행을 종식시키기 위한 규칙 및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 관행의 구현이 포함된다.


[출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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