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디지털 패션에 대한 Z세대의 사고방식 분석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 공개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1-25 10:44 조회수 아이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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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과 협업해 Z세대의 디지털 패션 트렌드를 분석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2022 Metaverse Fashion Trends)’를 발표했다.


로블록스 플랫폼의 이용자 행동 데이터와 Z세대(14~24세)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로블록스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2022년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를 확인했으며 △크리에이터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 △자기표현과 포용성의 중요성 △디지털 패션에 대한 소비 △현실 세계 패션과 아바타 패션의 연관성 △디지털 패션의 높아진 위상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크리에이터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 

2022년 한 해 동안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글로벌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디지털 패션 및 몰입형 경험을 새롭게 선보이거나 기존의 인기 있는 3차원 경험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했다. 




#자기표현과 포용성의 중요성 

로블록스의 Z세대 사용자는 아바타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블록스 Z세대 사용자의 절반은 최소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의 옷을 꾸민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가 아바타에 옷을 입히는 것에 대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답했으며,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43%) △디지털 컬렉션을 자랑할 수 있으며(35%) △디지털 공간에서 친구나 동료와 더 연결된다고 느껴진다(32%)고 답했다.


실제로, 5명 중 2명은 디지털 세계에서 옷과 장신구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현실 세계에서 더욱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패션에 대한 소비

디지털 패션에 지출하는 사용자를 살펴보면, 월 최대 5달러(약 6500원)를 지출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31%, 10~20달러(약 1만3000~2만6000원)를 지출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30%에 달했다. 월 50~100달러(약 6만5000~13만원)를 지출하는 사용자는 12%를 차지했다.


이들은 아바타의 스타일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 현실 세계에서의 기분과 감정(53%)을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새로 구매한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42%) △패션쇼나 콘서트 등 로블록스 내 참여하는 특정 활동이 있을 때(37%) △현실 세계의 날씨나 계절에 따라(24%)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의 영향(24%) 순이었다. 




#현실 세계 패션과 아바타 패션의 연관성 

현실 세계의 패션과 아바타의 패션의 연관성도 주목해야 할 트렌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사용자의 70%는 현실 세계의 자신과 유사한 스타일로 아바타를 꾸미고, 반대로 아바타가 입는 옷에서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패션의 높아진 위상

문화와 경제에 미치는 Z세대 사용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로블록스와 같은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소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디지털 패션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 커리어가 실제 패션 디자이너의 커리어만큼 인상적이거나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바타 패션에 한 달에 최대 100달러(13만원)를 지출하는 사용자 중 54%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더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로블록스가 발표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 보고서 전문은 로블록스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로블록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디지털 패션에 친숙한 미국 내 이용자 중 Z세대(14~24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출처 : 매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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