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도 블랙프라이데이 ‘득템’은 못 참지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1-24 16:53 조회수 아이콘 164

바로가기

‘킹달러’로 올해 미국 직구 증가세 주춤

핫딜 상품·아시아 시장 직구에 초점

미국 셀러 재고량 많아 핫딜 기대감 ↑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업체들은 고환율로 인해 줄어든 미국 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혜택을 강화한 핫딜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저환율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아시아·유럽 국가까지 직구 품목을 다양하게 강화하는 추세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3065조원으로, 고환율 영향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미국은 3% 증가에 그쳤으나 중국(61.1%), 일본(38.0%)이 크게 증가했다. 킹달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도 미국(-7.2%)은 감소하고 ▷중국(12.6%) ▷아세안(11.9%) ▷일본(1.5%) 등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올해에는 미국 현지의 경기 둔화로 미국 셀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많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가격 좋은 핫딜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커머스업체들은 이번 주 들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이미 닻을 올렸다.


중국 직구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24일부터 29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정용 냉장고 제품을 80% 할인하는 등 커피머신, 캠핑용품 등 인기 직구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몰테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시즌 최고 인기 상품은 단연 전자제품과 의류로 지난해에도 각각 39.8%, 33.6%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직구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사이트는 아마존 비중이 27.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베이(6.4%) ▷타미힐피거(3.6%) ▷갭(3.5%) ▷뉴발란스(2.8%)가 뒤를 이었다.






[출처 : 헤럴드경제]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