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이블’ 우승 거머쥔 신혜영 디자이너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1-21 11:32 조회수 아이콘 292

바로가기

방송 이후 ‘분더캄머’ 판매량 20% 넘게 급증


 

패션 디자인 배틀 프로그램 ‘넥스트 레이블’에서 ‘분더캄머’의 신혜영 디자이너가 우승했다. ‘넥스트 레이블’은 문체부, 콘진원, CJ ENM이 공동기획한 서바이벌 프로젝트로, 10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tvN Show와 tvN D Studio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넥스트 레이블은 그동안 예술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했던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대중성과 상업성에 기반을 둬 일반 시청자와 디자이너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총 100여 명 디자이너가 참가했고, 그중 20명의 디자이너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한섬의 온라인 편집숍 ‘EQL’과 손잡고 무대에 오른 의상을 방송 직후 판매하는 등 디자이너들에게 판로와 인지도 제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11월 18일부터는 일주일간 더현대서울 ‘EQL’ 매장에서 ‘넥스트 레이블’ 파이널 무대 의상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런웨이’를 시작으로 주제별, 팀별, 개인별 등 단계별로 대결을 펼쳐졌다. 그리고 지난 6일 팀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된 파이널 무대에서 신혜영 디자이너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신혜영 디자이너는 팀전에서 점수를 받지 못했는데도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평가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그가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은 에코퍼 점퍼다. 그는 “대중적인 소재의 활용,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오버 핏, 판매 시점을 감안한 두께감 등 실용성과 현실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여기에 가죽과 금속 장식으로 소유욕을 자극하는 포인트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분더캄머’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그대로 보여준 작품이다. ‘분더캄머’는 미니멀하지만 작은 디테일로 특별함을 더해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가치를 전달한다. 지난 시즌부터는 자체 로고와 시그니처 패턴 등 브랜드 IP를 개발, 또 다른 가치를 쌓고 있다.


 




[출처 : 어패럴뉴스]

(더 많은 정보를 읽으시려면 바로가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