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짧은 기장 아우터 대세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1-18 17:25 조회수 아이콘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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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 판매량의 90% 차지

경량 패딩, 재킷, 무스탕 등


 

올 추동도 짧은 기장 아우터가 대세다.


시슬리, 플라스틱아일랜드, 에고이스트, 숲, 비지트, 베스띠벨리, 씨, 더레노마, 데코, 르샵 등 대부분의 여성복 브랜드 아우터 판매량의 90% 내외를 차지한다. 숏 기장의 경량 패딩과 재킷, 점퍼류가 주를 이루고 그런지, 빈티지 스타일의 무스탕, 가죽 소재 반응도 더 올라왔다. 예년보다 더 짧은 스타일과 피트되는 디자인, 가볍고 실용적인 리버시블 스타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W컨셉, 지그재그 등 여성 고객층이 플랫폼 역시 마찬가지다. 지그재그는 짧은 기장 수요가 예년보다 더욱 상승하며 이달 거래액(11월1일~13일) 기준 숏패딩이 611%, 숏코트가 235%의 증가율을 보였다. W컨셉은 숏, 하프 디자인 아우터 매출(10월1일~11월13일)이 전년대비 15% 이상 늘었다. 짧은 기장 구매 비중이 전체 아우터의 56%를 차지한다.


올 춘하시즌 크롭 유행으로 더 짧은 기장 수요가 올라오고 하의류도 와이드핏, 배기핏 등이 적용된 팬츠와 롱스커트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된 영향이다.


춥지 않은 날씨도 이유다. 10월 2주차부터 기온이 떨어졌지만 더 낮아지지 않으면서 방한 개념이 강한 롱이나 헤비물 수요가 지난해보다 보름에서 한 달 늦어지고 있다. 이달 2주차 주말에야 조금씩 올라오지만 핸드메이드 코트 일부이고, 헤비물 수요는 거의 없다.


과거처럼 선 구매에 나서는 고객도 없어 업계는 12월 말~1월이 돼야 롱, 헤비 메인 수요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온 덕에 올해 더 날개를 단 것은 니트 소재를 적용한 아우터다. 아우터 베스트 리스트에 니트 아이템이 올랐고, 전년대비 평균 20~30% 매출이 늘었다. 패션플랫폼의 경우 3개 여성복 모두 니트 아우터가 완판되며 지난달 매출을 견인했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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