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수수료 부과방식 정률제로 전환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1-08 17:21 조회수 아이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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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랫폼 에이블리가 12월부터 판매 수수료 방식을 전환한다. 


또 이번 조치로 기존 한 달 정액료 4만9천원을 부과하는 방식에서 브랜드별 차등 수수료를 적용해 판매자들의 수수료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월매출 1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경우 에이블리에 내야 하는 수수료가 기존 4만 9000원에서 3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에이블리의 이번 조치는 단순 수수료 인상으로 볼 수는 없다. 수수료 부과 방식을 단순 연동에서 상품 판매를 직접 관리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패션 플랫폼의 수익 구조는 판매수수료와 광고비 중심이다. 또 판매수수료는 정률제와 정액제로 구분하는데 보통 정률제의 경우 플랫폼에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고 정액제는 아웃링크 방식으로 입점 브랜드의 사이트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무신사는 전자의 방식이고 에이블리와 지그재그 등은 후자의 방식이다.


이에 따라 에이블리의 경우 거래액에 비해 매출이 낮을 수밖에 없고 거래액이 늘어날수록 영업손실액도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아웃링크 방식에서 무신사와 같은 입점 수수료 방식으로 전환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미디어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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